(::29,30일… 이육사등 6인작품세계 조명::) 우리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문학제가 잇따라 열린다.
근대화와 일제치하의 격변기를 살면서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우리 문학을 개척한 작가 6명의 삶을 뒤돌아보고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4월 29, 30일)와 시인 천 상병을 기리는 ‘천상병 문학제’(5월 8, 9일)가 그것.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이 공동주관하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어두운 시대의 빛과 꽃’이라는 주제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이태 준, 계용묵, 박화성, 이육사, 박용철, 이양하 등 문학인 6명을 조명한다.
문학제의 중심행사는 29, 30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 리는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최동호 고려대 교수가 이육사, 박용 철의 시세계를 조명한 ‘절명지와 무명화의 길’,
"정호웅 홍익대 교수가 이태준,"
계용묵, 박화성의 소설과 이양하의 수필세계를 분석한 ‘어둠속의 익은 세계’라는 논문을 총론으로 발제하고, 이어 해당 문인 6명의 작품세계에 대한 개별적인 논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문학의 밤’행사가 30일 오후 6시 금호리사이 틀홀에서 열린다.
딱딱한 학술행사가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참가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문학의 밤 행사에는 국악실내악단 ‘신모듬’의 연주, 유가족들의 회고담, 대상작가 6인의 작품 낭송, 이육사와 이태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시극 공연, 박화성의 소설을 원 작으로 하는 연극 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있다.
이와 함께 주최측은 ▲상허 이태준 100주년 문학제를 오는 10월 이태준의 출생지인 강원도 철원에서 열고
▲계용묵의 단편집 3권 과 수필 등 약 3200장에 이르는 원고를 모아 계용묵 전집을 출간 하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열린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 문학제’에서 발표된 발제 논문과 작가별 연구 서지 목록을 묶어논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02-725-5420
‘귀천’의 시인 천상병을 기리는 천상병 문학제는 한국 시사랑 문인협회의 주관으로 오는 8, 9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열린다.
천상병문학제는 지난해 산청군 시천면에 시인 천상병의 ‘귀 천’시비가 세워진 것을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2회를 맞는다.
이를 위해 8일 지리산 관광단지 야영장에서 천상병 문학세 미나, 천상병 문학 촛불 추모제, 천상병 문학의 밤과 낭송회 등이 열리고 9일에는 ‘귀천’ 시비앞에서 문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 여하는 천상병 시인 시낭송회, 천상병 시인을 위한 시화전, 국악 공연 등이 계속된다. 02-720-9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