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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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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원일보
2004/1/1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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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비전, 김진선지사와 원로들에게 듣는다 [집중진단 강원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
-지방분권시대 경쟁력은 `화목한 가정'
강원일보사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토론의 장 `집중진단 강원'이 지난 8일 오후7시30분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2004 강원비전 김진선지사와 원로들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04년 갑신년을 맞아 김진선지사로부터 올해 도정 운영방향과 비전을 듣고 도내 원로들이 이에대해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토론: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연숙 국회의원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장
■장을병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사회: 유정아MC
□2004 강원도정 비전
사회자: 새해인사 겸 강원도정 청사진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김지사: 강원도의 성장동력에 불을 지피고 모든 것의 눈높이를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것에 맞춰 보자는 것으로 설정했다. 또 창조적인 시도와 도전, 비록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다.
큰 틀에서는 7+3플랜을 바탕에 깔고 있는데 내륙 물류중심 축과 동해안쪽의 `피스 씨 비젼(Peace sea vision)'이라는 축을 설정해 포인트별로 파급효과 사업들을 선정해 궤도에 진입 시켜보겠다는 생각이다. 순환교통망 체계의 모습을 확실히 드러내고 기업을 비롯해 외자유치 등 경제도약 2년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
사회자: 도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든지 덧붙일 말이 있는지.
장원장: 김지사의 희망찬 비전을 듣고 이제 강원도가 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강원도가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어쩔 수 없이 관광산업이다. 굴뚝없는 산업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공해하고는 관계없이 조화를 이뤄가면서 친환경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갈 수 있는 산업이 관광산업이라고 볼때 강원도는 희망차다.
이의원: 고속전철시대가 열리는 것이 속도화의 끝머리에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빠른것에 지쳐 슬로우 캠페인이 시작된다. 강원은 하루에 보고가는 것이 아니라 쉬엄쉬엄 강원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시대적으로 때가 왔다. 도가 다른 곳과 차별화 되는 것은 자연환경이다. 안보관광의 경우 남북관계에서 평화를 지향하더라도 휴전선을 통해 여러가지 얻을 게 많다. 요즘 웰빙이라고 해서 건강하게 사는게 문젠데, 소위 건강관광을 해야한다. 체력단련을 해야 하고 가족이 함께 하면서 돈도 적게 쓸수 있는 서민관광을 개발한다면 강원도는 희망적이다.
유원장: 지사가 말한 올해 계획이 힘을 받아 제대로 추진되려면 강원도의 지역 이기주의가 극복돼야 한다. 단합된 강원도 힘으로 도정을 밀어주고 같이 참여해 나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웠다 해도 그것이 성취되기 어렵다. 서로 배타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지역마다 특성화해 각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가면 지역 상호간 보완적인 관계가 돼 하나의 힘으로 성장할 수 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때 도민이 보여줬던 단합된 힘, 이것을 올해부터는 구체적으로 실현했으면 좋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사회자: 지사의 올해 경제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김지사: 관광을 전략 승부산업으로 두지만 우리가 무공해 기업 기반은 갖춰야 한다. 관광분야도 양적으로 많아졌는데 문제는 돈을 얼마나 떨어뜨려 놓고 가느냐다. 그런 차원에서 관광이 주민소득화로 어떻게 연결되는가 하는 것이 숙제이다. 지역경제 부분은 지역경제 특별기관을 5년간 설정하고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유치팀을 가동해 최근 3년사이 400개를 유치했다. 3년동안 하위권에 있던 농업소득이 이제 3, 4위권까지 올라갔다. 올해는 150개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2006년까지 600개정도 할 수 있겠다 생각한다. 전략산업단지를 14개 정도를 목표로 해 착공을 추진중이다.
이의원: 식품에 강원도 브랜드가 붙어야 한다.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식품에 강원도 브랜드가 붙으면 선호도가 높다.
유원장: 철원 오대쌀은 전국적으로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고 인제 내린천 두부도 상당히 수요가 많은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 상품을 브랜드화 하면 충분히 농업민 소득이 커질 것이다.
장원장: 농산물 중 평창의 메밀 등을 조금 더 활성화시키는 방법도 좋겠다. 그런데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것은 기업체 유치할때 선별기준은 엄격히 해야한다. 지난 1984년 마산 앞바다 갔다가 손도 담그지 못하고 돌아왔다. 과연 이런 산업발전정책이 주민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일까 하는 회의와 증오심을 갖고 돌아왔을 정도다. 특히 내 고장인 강원도만은 친환경적인 관계로 일관되게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강원관광 발전 방향
사회자: 관광산업을 표명하는 지역에서는 개발의 논리냐 환경보존의 논리냐, 말들이 많은데 강원도의 관광산업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는가.
장원장: 잡을 수 있다. 오히려 한편에만 치우치면 서로가 부정하고, 관광도 안되고 환경보존도 안되고 양쪽을 다 망치는 결과가 된다. 균형을 잘 잡아 발전시키면 양쪽 다 발전이 가능하다.
유원장: 금강산관광 다녀온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저녁에 볼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상당한 즐거움이라고 얘기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저녁에 관광객들이 할일을 개발해 줘야 한다. 문화관광 개념도 도입하고 강원도 관광이 세계화라는 개념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
김지사: 관광 환경관리가 상충되기도 하는데 먼저는 환경이다. 강원도는 환경가치 때문에 외지인들에게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최소한 이틀은 묵돼 4계절 내내 그렇게 돼야 한다. 도전역을 관광스포츠 레저 건강 안보 이것들을 권역별 뿐아니라 지점별로도 특구 개념으로 도입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테마파크, 볼거리 즐길거리 만들어줘야 한다. 그린투어리즘을 정립하고 산촌 농촌체험 기회를 만들어 주고 관광아카데미, 강원도 지방 관광공사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있지만 지방 관광공사를 정부투자로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다.
□정치권의 현주소
사회자: 정치권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장원장: 나는 현재 정치하고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지난날 정치한 것에 대해서도 영광으로 생각치 않는다. 객관적으로 양심적으로 말하겠다. 1998년 이 무렵 도에는 도 출신의 장관이 없었다. 너무 안타까워서 DJ정부때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시피해 그때부터 도 출신 장관이 한 두명씩 있어왔다. 그러나 2004년에 접어들면서 또 무장관 시대로 후퇴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의원: 정치권이 타락했다 개탄하는데 우리나라 역사는 내내 정치권이 지저분했다. 실명제 때문에 돈이 왔다갔다 하는것이 보인다. 100억원, 1,000억원이다 하니까 깜짝들 놀라는데 우리가 한발 물러서서 보면 정치권은 점점 부정한 돈이 발 붙일 때가 없어져 가는 것이다. 또 나이많은 사람 나가라 하는 것도 권위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전 같으면 나이 가지고 나가라 마라 얘기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 유권자 수준이 높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가려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열쇠는 유권자가 가지고 있고 유권자들의 생각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 변화는 온다고 본다.
유원장: 정치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구 의원을 뽑을때 자기 지역의 이익을 위해 뽑는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지역구 의원이 자기 지역의 대리인이 아니라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수탁자로서 뽑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지역이익을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뽑으면 연고주의가 나오게 된다. 뽑힌 사람도 국회의원을 하는동안 지역의 이익을 위해 뭔가 하려고 하다보면 국가 전체 큰 테두리 안에서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데 소홀해 질 수 있다. 때문에 대리인을 뽑는게 아니라 수탁자를 뽑는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이것이 정치발전을 위해 첫번째 인식전환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장원장: 유권자들도 각성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옳은 얘기다. 뼈저리게 체험했던 일이 있다. 선거구도 멀고 해서 소경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하면서 소경사에 참여 안했는데 그때 `선거때 보자'라는 말이 나왔다. 실제로 그 다음 선거때가 되니까 `당신이 중앙에서 무엇을 했던지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하는 것이다. 이기적인 사고의 바탕속에 정치발전은 이뤄지기 어렵다.
지방시대를 대비한 강원도 대책
사회자: 지방분권법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강원도가 꼭 이뤄야 될 목표는 무엇인가.
김지사: 강원도는 수도권하고의 연관성을 보면 지방적 성격이 있지만 수도권하고 바로 연접돼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 지역 혁신 5개년 계획들을 세워 특색에 맞는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이 이 법들의 정신이다. 이제는 명백히 지역간, 타시도간 경쟁시대에 돌입한다. 정신바짝 차려야 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조건이 열악하다. 이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도민이나 도 각 시군이 발빠르게 창의적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한다.
사회자: 복지 재정에 있어서도 자립을 하는 도부터 여러가지 지원이 많이 된다고 하는데.
김지사: 그런 것도 있고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지역 주체들부터 먼저 지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사회자: 강원도가 이 시대에 지방자치 정부끼리 경쟁하는 시기에 어떻게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조언해 달라.
이의원: 달리기를 하다 꼴찌로 가던 사람이 뒤를 돌아서 달려가면 일등을 할 수 있는, 도가 그런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역부족이라고 꼴찌로 갔었는데 세계적인 환경이 전부 거꾸로 가고 있다. 미개발 지역의 땅이 비싸듯이.
장원장: 280개 정부산하 단체들의 지방이전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 수렴을 해봤더니 가야 한다면 강원도 쪽으로 가는게 어떻겠냐 하는 적극적인 의견들이 제시됐다. 심지어 원주 문막 정도가 좋지 않느냐 하는 얘기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 강원도 세상이 다가오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김지사: 강원도는 수도권하고 가깝고 환경도 좋고 백두대간에 에너지가 제일 많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니까 당연히 강원도로 오셔야 할 것 같다. 이런 부분 때문에 각 시도가 유치전을 준비하고 사실상 가동하고 여러 갈래로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기본적으로 일단 강제배분을 할 것 같다. 지역단위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그냥 놔두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강원도로 올때 이점을 부각하면서 환경 관광 문화 수자원 산업 그외 연구기관 중에서 환경 좋은데 올만한 곳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의원: 이런 기관을 유치할 때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아마 남성중심 사회라서 덜 발달될 것 같은데 사람이 옮겨오면 가족이 옮겨와 편안히 생활해야 한다. 그사람들의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까지 같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교육문제가 심각한 곳이 없는데 한국에서 제일 좋은 학교가 강원도에 있지 않느냐. 한예로 도내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경우 전국에서 오려고 애쓰고 있다. 도에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그야말로 모든사람의 중지를 모아서 강원도 밖에 할 수 없는 것을 하면 참 좋을 것이다.
유원장: 공공기관을 지방분권에 맞춰 지방에 분산시키는데 가족들이 같이 와 살아야지 남편만 여기있고 가족은 서울에 있고 하면 분권이 안된다. 제일 중요한 것이 애들 교육문제이다.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특목고를 같이 가져와서 많이 해줄 필요가 있다. 교육 때문에 가족을 서울에 두는 경우가 많다. 또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줘야 한다. 연극 한편, 영화 한편 볼 수 없다고 한다면 불만이 많아지게 된다. 생활의 편의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뒤따라 줘야 한다.
□2014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강화
유원장: 2014 동계올림픽에 다시한번 도전해야 한다는 도민의 여론은 많은데 강원도가 덜 적극적이다 하는 얘기가 있다.
김지사: 대외적으로 자제하는 것은 국내문제, 전북과의 관계·절차가 있기 때문에 너무 신경전 벌이지 않고 자극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움직이고 있다. IOC에서 약속한 사항이 있다. 드림프로그램을 한다든지 빙상장 스키 점프장 같은 몇가지 시설들은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착수준비를 하고 있고 원주 강릉 철도도 실시설계에 들어가 있으며 동계스포츠 육성, 또 중요한 국제대회 유치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유치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남북강원도 교류협력사업의 방향
사회자: 남북교류가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에서 자체적으로 남북 강원도의 교류를 해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데.
김지사: 동계 올림픽 유치기반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남북강원도 체육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드림프로그램에 북한 청소년들이 선수로 참여하고 일부 종목은 공동훈련도 실시하고 강원도컵 아시아 하키리그가 있는데 북에서 방문해 시범경기를 하자고 했다. 이는 우리쪽에 많은 도움이 된다. 명분도 있다. 올 중순경 남북강원도민들이 모인 민속문화 축전도 하기로 했다.
사회자: 유원장의 고향이 가장 위쪽인 함경남도 영흥인데, 도 남북교류에 대해 반갑지 않습니까.
유원장: 감격할 정도로 남북강원도 교류가 잘 되고 있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분단도끼리 협력하는 것은 결국 큰 테두리 안에 통일 지향적인 단계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의원: 남북교류가 비판을 받는 것이 너무 퍼줬다고 해서 얘기가 됐다. 실제로 많이 퍼준 것 만큼 가시적인 변화가 없었다. 도는 구체적인 것을 가지고 남북협력을 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의 신뢰구축이 필요하다. 약속하고 이행하고 이것을 상호적으로 해 나가고 중앙언론에서 널리 알려지면 남북협력에서 갈등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리더쉽이다. 김지사의 열린생각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런 수준에서 조금씩 사업의 폭을 넓혀 나가고 우려하지 않고 북한에 도움이 되고 이것이 안정적인 평화를 유지하는데 힘이 된다고 본다. 여성문제도 생각해서 그네뛰기 널뛰기 대회도 여는 것이 좋겠다.
김지사: 여성단체협의회장도 북강원도와의 사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광지역 활성화 대책
사회자: 폐광지역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켜 함께 나갈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장원장: 50년대 냉방에서 살아오던 서울 사람들이 사실 강원도 덕분에 2~30년 잘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사양산업으로 치닫고 푸대접 받게 됐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반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도 그냥 넘어갈 게 아니라 대체 산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이 아마 정선의 카지노 관계라고 본다. 지난번 삼척에서도 한약재를 개발해 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삼척대가 찾아와 같이 협의 할때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런 아이디어를 장안에 내놓고 실천에 옮겨가는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카지노 관계는 나도 국회에 있을때 심혈을 기울여 노력했다. 연관사업도 문화적인 측면 등 복합적으로 생각해 이끌어 나가야 한다. 라스베이거스를 표본을 삼아야 한다. 그곳은 카지노뿐 아니라 유명한 묘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복합적인 개발전략이 필요하다.
김지사: 라스베이거스도 카지노에서 나오는 수입은 10%밖에 안된다. 지금 카지노쪽에서 3개 지역에 연관투자 하는 계획도 있고 장산스키리조트 외자유치를 위해 용역체결했다. 관광산업특구 특화산업해서 민자쪽에 26개 사업 32개 업체가 사실상 들어오기 시작했다. 잊혀질만한 시설들은 따로 용역해서 보존하려고 한다.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고 보존자원이 되고 나머지 열악한 주거환경은 일체 개선하는 방향으로 역점을 두려고 한다.
□강원도 교통망 확충 대책
사회자: 교통망확충사업 중 올해 완성되는 것은 무엇이 있나.
김지사: 교통망 고속화, 광역화, 첨단화를 크게 목표로 삼고 지방도는 터널화전략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경춘고속도로는 2, 3월경에 착공하려고 한다. 적어도 5년 안에 완공될 것이다. 원주~서울간 고속도로가 가장 정체가 심하다. 이 때문에 민자로 광주 초월부터 원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춘천~양양간 고속도로는 정부가 투자하는 것인데 이것도 착공을 시작하고 동해고속도로는 올해 완공한다. 경춘선 복선철도를 2010년까지 마치고 중앙선 복선철도는 원주까지 2010년까지 마치는데 연이어 강릉간 철도를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동해선 철도는 기본설계를 계속하고 있고 경원선 철도에서 목표를 삼고 있는 것이 신탄진에서 월정역까지는 미리 조금 하자고 정부에 건의중이다. 남북연결은 남북여건에 따라 하는 것이니까.
주요 지방도에서 올해 7,000억원 정도 투자될 것이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문제, 동해안 일원은 북평공단을 묶어서 자유무역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해 놓았다. 속초 주문진 삼척항도 시설확충하고 이번에 태백 경비행장은 일단 설계비가 반영됐다. 이런 교통망 체제로 올해는 거의 가닥이 잡힐 것이다.
장원장: 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 도로망 확충이라는 사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올해 강원도정 방향
사회자: 2004 강원도정에 대해 조언을 부탁한다.
유원장: 강원도 관광산업과 관련해 연관이 있어 부탁하는데 문화산업을 육성하는데 도가 상당한 관심과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의원: 여성친화적인 정책,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안전 도시, 가정이 편안하게 행복할 수 있는 도시 등 도의 도정이 여성친화적이고 인간친화적인, 또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남을 수 있도록 도정을 펼쳤으면 좋겠다. 남성이 편해 질려면 여성을 통해 남성이 편해진다. 인간을 보호하는 중심인 여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장원장: 지난 10월 평양을 거쳐 백두산을 다녀 왔다. 백두산 2,750미터 고지에 케이블카가 있다. 대접을 받고 마지막에 북한 당국자들에게 한 얘기가 있다. 저 케이블카를 없애달라고 요청했다. 왜냐면 우리는 최대과제가 많은 관광객을 도에 유치하는게 단기적인 목적이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관광객들의 편의만을 생각하다가 우리의 진짜 보고를 망가뜨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의원: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아니더라도 도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어야 한다. 충분히 만들어줘야 한다. 특히 교육 문화시설이 필요하다.
유원장: 강원도 인재들의 네트워크 구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지방분권시대는 아이디어 싸움이기 때문에 강원도 사랑하는 사람들로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것이 중요하다.
김지사: 올해는 불도저처럼 뛰겠다. 밀고 나가겠다. 다만 도 발전문제는 우리가 아무리 잘한다 해서 도민 전체가 힘을 합쳐주지 않으면 어렵다. 우리 도민들의 의식이 어떻게 결집하는가가 중요한데 지혜와 힘을 실어 열심히 하겠다.
<金昌宇기자·cwookim趙賢眞기자·gabar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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