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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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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중부일보
2004/1/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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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가속기 유치전 본격시작
최대 20만평 규모의 최첨단 핵기술 개발시설인 양성자가속기 사업 설명회가 10일 대전에 열려 유치전이 본격화됐다.
1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제시돼 이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각 지자체와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유치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전국 35개 단체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성자가속기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과기부의 양성자기술개발사업은 2012년까지 1천286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과기부가 제시하는 유치조건으로는 최소 10만평 이상 부지 무상제공과 부지내 1천100m 이상의 직선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연구동, 관리동, 기숙사 등 약 3천300평 부지도 확보해야 한다.
특히 과기부는 유치 우선 조건으로 시설의 활용성, 접근 용이성을 제시하고 있어 첨단 시설과 인력이 집중된 경기지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성자가속기 인근에 관련 연구시설과 교육기관,첨단 과학기술 단지 및 관련기업의 입주환경이 조성돼야 하는 점도 경기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토지 매입비와 부지 정지공사,부대시설 건립 등에 모두 720억원∼1천억원 정도의 도비가 지원돼야 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가 파악하고 있는 경쟁 기관은 경북지역의 포항공대,전북지역 익산시,강원지역 춘천대학교 등 전국 10여개 기관이다.
도내에서는 수원 경희대,안성 중앙대,포천 대진대 등이 후보에 올라 있으며 이 가운데 경희대는 부지확보가 용이한 점, 대진대는 북부지역 발전 명분 등이 잇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기부가 이날 설명회에서 지역별 내부협의를 통해 시·도별로 1곳씩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도는 이 3곳 후보대학 가운데 1곳을 선정해 지원할 게획이다.
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정상훈 부장은 “설명회 열기가 매우 뜨거웠고 타 시·도의 경우 2∼3년 전부터 준비해 왔기 때문에 유치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며 “그러나 시설 활용과 국익 차원에서 수도권 입지가 타당함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기자/khwa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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