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제사날 홍보용편지반송 제문 제문
유세차 2003년 11월 27일 한탄강 신명께 삼가 고합니다.
우리 젖줄이며 생명 줄인 한탄강 숨통을 끊으려는 못된 건설부 수자원공사
무리들이 정갈한 이 땅에 흉측한 문서들을 뿌려, 우리 모두는 피눈물로
모아 여기 관에 넣어 화장 시키려 하나이다.
한탄강 신명이시여!
이 땅의 주인은 진정 누구입니까.
이 아름다운 한탄강은 누구의 것이라는 말입니까.
바로 이 땅에 사는 민초들이 주인이고 천대 만대 물려줘야할 보배가 아닙니까.
우리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한탄강을 훔치려는 그들의 음험한 술수를
우리는 목숨이 끊어지고 혼백마저 닳아 없어 질 때까지 싸우고 또 싸울 것입니다.
한탄강 신명이시여!
우리에게 건설부와 수자원 공사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우리에게 한탄강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우리에게 이 땅을 지킬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우리가 꼭 이기도록 한탄강 푸른 정기를 내려 주십시오!
우리가 한탄강을 죽이려는 건설부 수자원 공사의 댐 건설 흉악한 계획이 백지화 되는 날,
다시 이 자리에서 승리의 제문을 올릴 수 있도록 한탄강 신명이시어 우리를 꼭 도와주소서!
2003년 11월 27일
한탄강사랑 투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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