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한탄강 댐 건설에 대한 전교조강원도지부 철원지회의 입장) 성 명 서
우리 교사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참교육과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 왔다. 또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된다는 사실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보람으로 알고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
우리는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함은 물론, 우리 어린이들의 천혜의 자연 교육 현장인 한탄강에 댐을 건설 수장 시키겠다는 반 교육적인 환경정책에 반대함을 천명한다.
또 교육 현장에서 ‘약속 지킴’을 제일 교육 목표로 삼는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한탄강 댐 건설 재검토’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 째, 건교부와 수자원공사는 한탄강유역 주민들의 소중한 가정과 삶을 수장 시키고 우리 아이들의 자연 교육 현장을 파괴 시키는 한탄강 댐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둘 째, 국회는 현재 계류 중인 한탄강 댐 건설에 관련된 모든 예산을 전액 삭감해서 우리 아이들이 한탄강에서 생태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설 것을 촉구한다.
셋 째, 노무현 대통령은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사실을 이행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은 대통령도 지킨다’는 사실을 몸소 실천하라.
넷 째,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강원도와 연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을 선언한다.
2003. 11. 25.
전교조강원도지부철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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