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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자유게시판]
     
 
이름: 종현
2006/7/22(토)
건의서_초안(2006._8._7)_철원기독교연합회.hwp (15KB, DN:135)
건의서(안) : 하느님이 창조한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건   의   문(안)

                          우리는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한탄강 댐 건설을 반대하며,
                                        한탄강은 영원히 흘러야 합니다.


○ 건설 관료와 친정부적인 학자들은 상습 침수 지역이었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지역의 홍수 조절을 위해, 수리(水理) ․ 수문(水文)자료가 없으며, 반환경적인 한탄강 댐이 필요하다는 억지 논리를 주장해 왔으나 2003년 집중호우에 이어, 이번 폭우에도 파주시의 피해가 미미한 것은 한탄강 댐 계획이 잘못된 것임을 하느님께서 만천하에 선포하신 것입니다.

○ 그동안 파주시와 파주시의회는 수해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와 대정부 건의를 통하여, 2000년부터 3년 동안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 저지대인 동문천 둑과 경의선 철로 지반과 도로를 기존보다 3m~5m 더 높이고, 배수펌프장을 1곳에서 6곳으로 증설하면서 펌프장 6곳이 처리할 수 있는 물은 분당 6천 톤으로, 시간당 100mm의 비가와도 끄떡없게 되어있으며, 펌프장이 침수돼도 물을 퍼낼 수 있게 수중 모터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50∼100년 만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홍수에도 버틸 수 있게 강폭을 넓혔으며, 강의 제방도 하천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보강했습니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 파주시 문산읍 지역이 2000년부터 2003년 8월까지 입은 수해는 임진강 주변 저지대 농경지의 소규모 침수 및 주택 1채의 1시간 침수가 전부입니다. 또한, 2003년 8월 23~24일 양일간 호우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35mm의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사목리와 마정리 등 임진강 변 농경지 7ha ~ 8ha 만 침수됐을 뿐 문산읍(汶山邑) 시가지에는 한 방울의 빗물도 차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 폭우에도 문산읍은 일부 농경지가 물에 잠긴 것 외에는 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더구나 2003년 8월 박세영 문산읍장(56)은 “하루 5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지만 않는다면 이제 문산은 수해로부터 안전지대”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한바 있으며, 이러한 약속은 지금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 한탄강 댐 건설이 유일한 대안인 것처럼 이에 매달린 정부와 달리, 파주시는 스스로 체계적인 수방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상습 침수 지역’이란 사슬을 끊었으며, 그리하여 과거 폭우만 내리면 물에 잠기던 파주시 월롱면(月籠面)에 세계 최대 규모의 LCD 산업단지가 들어설 수 있게 됐던 것입니다.

○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문향(文鄕)인 파주시의 수방대책에서『교훈』을 배워야 하며, 이러한 다각적인 치수대책은 철원군민 및 한탄강을 사랑하는 연천군민, 포천시민 및 환경 단체들이 한탄강 댐 건설 대안으로 끊임없이 제기했던 주장과 일맥상통합니다.

○ 우리 철원 기독교인들은 하느님의 계획과 사랑으로 창조하신 아름다운 한탄강을 파괴하는 행위를 반대하며,『임진강유역 홍수대책 특별위원회(임진강특위, 위원장 국무총리)』가 한탄강 댐 재추진시 ‘신(神)의 섭리’에 도전하는 심각한 사태로 판단하고 대한민국 기독교인들과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선언(宣言)하며, 다음과 같이 건의 드립니다.


1.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과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는 국회차원에서 2조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한탄강 댐 백지화 결의안』을 의결하여야 하며, 정부의 한탄강 댐 관련 예산 청구를 전액 삭감하여야 합니다.

2. 총리와 임진강특위 위원들은 국민적 신뢰와 실효성을 상실한 한탄강 댐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민족사랑을 회복하여 임진강유역의 남북한간 공동관리와 천변저류지의 축조 및 제방 보강 등의 종합적인 치수대책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본 철원군기독교연합회는 우리의 진실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잘못된 정책을 좌시하는 청와대와 정당에 대하여 전 기독교인들의 힘을 모아 ‘불신임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하며, 총리를 비롯한 임진강특위 위원들의 역사적인 결단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2006.  8.  10
                                                    철원군기독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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