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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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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원도민일보 사설..등
2005/8/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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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새는 사람들이 키우는 것. * 공존 공생의 길로 가야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노대통령님의 지역구도 타파 소원'과도 같은 꿈일 수도./
* 철원평야 그것을 몸버리고 일구어 옥토로 가꾸어 놓았기 때문에 두루미의 먹이가
있게 되는 것이고 그곳이 개발이 않되고 농토로 남아있어서 철새가 오는 것,
즉 그 공은 농민과 군인들(분단)에 있어./
* 물론 철원군 행정등이 말뿐인 개발이지 철원평야 개발을 포기한 듯은 인상은 여러군데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받아왔지만 철원평야 개발억제가 새로운-철원군의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또한 다수 군민이 여기에 동의하고 신철원권 집중개발에 힘을 모아 실어 주고 구철원권은 자연보전지역으로 묶어 새로운-철원군의 레저관광사업에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판단이라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 다수 군민들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농민만도 못한 'DMZ 자연' 이해 강원도민일보 사설
DMZ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려는 계획은 과거에도 몇 차례 거론됐다. 그러나 환경부가 직접 나서 철원 DMZ일대를 습지보전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그 구상과는 사뭇 다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당황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부는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선 DMZ 자연생태계에 대해 정부가 바른 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흔히 DMZ 자연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은 원시의 자연'이라고 믿기 마련이지만, 이 말이야말로 새빨간 거짓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DMZ는 반세기 동안, 땅굴 지뢰 선전방송 화공작전 그 밖의 군사시설과 작전 등으로 '비무장화'가 아니라 '중무장화'한 곳이다. 그런 철저한 냉전 간섭으로 '원시의 자연'은 있을 라야 있을 수 없다는 것은 DMZ의 민둥산 풍경이 증명하고 있다. 이는 과거 산림청이 6년 간 조사해 밝힌 'DMZ일대의 임목 축적량이 남한 평균의 50%를 넘지 못한다'는 충격적 보고서에도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도 모든 DMZ 관련 정책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은 원시의 자연'을 기초로 수립되기 때문에 정부 정책이 나올 때마다 현장에서 불신의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DMZ 자연을 탁상연구에 불과한 '원시의 자연'이라고 발표함으로써 국민적 혼동을 일으키게 할 게 아니다. 자연생태학계가 나서서 '변형된 자연'이라고 고백함으로써 지구에 하나밖에 없는 이 독특하고 세계적인 자연을 보전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이 진심처럼 들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지금 이 독특한 자연을 누가 지켰는지도 정부는 솔직하게 가려 줘야 한다. 습지보전사업 대상지는 과거 지역 농민들의 농지이자 주거지였다. 주민들은 그 금쪽 같은 땅을 반세기 이상 아무런 보상 없이 냉전체제에 헌납한 것이나 다름없다. 철원평야가 철새의 낙원이 된 것은 농민들이 토교저수지 같은 대형 저수지를 건설하고, 지뢰밭을 논으로 개간해 철새들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겨울이면 먹이나 모이를 뿌려준 덕분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법칙'을 스스로 터득해 일상으로 삼고 있는 자연생태학의 교과서인 셈이다. 지금 그 공을 인정하기는커녕 주민을 자연의 적인 것처럼 내몰고 있다면 지금 누가 먼저 반성할 지가 자명해 진 것이다.
현실적으로 2∼3년 간의 경기북부 접경지 개발붐은 땅 가진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놓았다. 그들에게는 기회를 주고, 철원 농민들은 기회를 뺏는 상대적 박탈감도 더 지역주민들을 당황하게 할지 모른다. 그 점도 헤아리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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