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댐 백지화 운동 계속 [철원] 한탄강댐 백지화 운동 계속
( 지역사회면 2006-9-6 기사 )
- 철원군재향군인회 · 군농업인단체협 등 성명 잇따라
정부의 한탄강댐 건설 결정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철원지역 사회단체들은 5일 “한탄강댐은 농촌을 황폐화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수장시키는 행위”라며 댐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철원군재향군인회(회장:문진복)는 이날 오전 향군회관회의실에서 “한탄강댐 건설계획은 피해자측인 철원군민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잘못된 정책”이라며 “댐건설시 생태계파괴는 물론 댐주변 지질구조로 인한 안전위험 등 철원군민을 절망의 늪으로 몰아넣는 행위이니 만큼 즉각 백지화를 촉구해야 한다”는 3개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군재향군인회는 이날 성명에서 “한탄강댐문제는 철원군민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중대사안인 만큼 댐건설계획이 백지화되지 않을 경우 6,000여 향군회원들은 끝까지 백지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최영식)은 이날 오후 고석정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철원군민 결의대회 및 한탄강댐 건설반대 기금모금'행사에서 “혈세 1조원을 들여 1년에 15일정도 담수하는 한탄강댐건설계획은 국민의 피땀 어린 세금을 낭비하는 씻을 수 없는 죄악”이라는 내용의 투쟁결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또 “한탄강댐 백지화라는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농민단체와 연대하여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 및 참여정부에 대한 퇴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힘차게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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