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몰고 등원 도의원3인방 화제 화물차 몰고 등원 도의원 3인방 화제
[강원일보 2006-09-16 00:03]
화물차를 타고 등원하는 도의원들이 있다.
도의회 제169회 임시회가 폐회한 14일 도의회 주차장. 고급승용차들 사이에 낡고 진흙에 뒤덥인 화물차 3대가 눈길을 끌었다.
화물차 주인은 다름 아닌 김동일(철원) 조영기(양구) 서동철(고성)도의원.
재선인 김의원과 서의원은 지난 6대 도의회에 이어 줄곧 화물차를 타고 등원해 공무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철원출신인 김의원은 자신의 화물차 정면에 철원 오대쌀을 홍보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다녀 지역농산물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김의원은 “최근 한탄강댐 문제로 지역내 민심이 좋지 않다”며 “차량에 댐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붙이고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초선인 양구출신 조의원은 “농촌지역에서 의정활동하기에는 화물차가 더 편안할 것 같아 구입했다”며 “차량 뒷편에는 언제나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삽, 장화, 장갑 등을 싣고 다닐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정병철기자·choms@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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