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은 국민 사기극" 공대위, 타당성없이 불법 자행…댐건설 백
"한탄강댐은 국민 사기극"
공대위, 타당성없이 불법 자행…댐건설 백지화 촉구
【철원】 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연천·포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와 환경단체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탄강댐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국무총리실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4당을 잇따라 방문하고 '한탄강댐 백지화와 임진강 유역종합치수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감사원 감사결과로 한탄강댐 계획은 거짓과 야합이 빚어낸 '대국민 사기극'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건교부는 댐을 건설해야 할 객관적 근거나 타당성없이 지난 7년간 거짓, 조작, 불법행위를 하면서 주민들을 속여온 만큼 댐건설 백지화를 공식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직후 국무조정실을 방문한 이들은 이해찬 국무총리께 드리는 글을 통해 "한탄강댐의 근거와 추진절차의 부당성이 밝혀진 만큼 국가예산 낭비, 국민 기만, 법적 절차를 위반한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 책임자를 징계하고 공급중심의 물 정책을 수요관리 중심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국회에서 4당 대표들에게 "국정조사를 통해 한탄강댐 사태의 전말을 조사하고 원인과 결과를 분석해 국책사업에서 다시는 한탄강댐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
기사입력일 : 2005-05-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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