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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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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강원일보
2005/5/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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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선언”
[철원]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선언”
( 사회면 2005-5-25 기사 )
- 철원·연천·포천 공대위 오늘 공동성명서 채택키로
【鐵原】속보=한탄강댐반대철원군대책위(위원장:한금석·이하 대책위)는 한탄강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24일자 1면보도)가 사실상 댐건설 백지화의견이라며 한탄강댐 백지화를 선언할 계획이다.
24일 대책위에 따르면 한탄강댐건설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그동안 대책위가 댐건설의 부당성에 대해 끊임없이 주장해왔던 사안 대부분을 인정하고 수용한 것이어서 댐건설 추진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책위원들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한탄강댐 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보고회를 청취한 후 25일 군의회에서 한탄강댐반대철원·포천·연천군공동대책위를 열어 향후 대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공동대책위에서는 한탄강댐의 홍수조절효과 등이 과다하게 부풀려 진 사실 등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한탄강댐 백지화 선언문제를 비롯 홍수조절용댐 대신 천변저류지 및 제방축조 촉구방안 등을 담은 공동성명서가 채택될 전망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결과 한탄강댐건설의 부당성이 곳곳에서 드러난 만큼 댐건설 백지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정부측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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