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백지화..홍수조절용으로 재추진 【서울=뉴시스】
대통령 자문 지속발전가능위원회의 한탄강댐 갈등조정소위원회(조정소위)는 2일 그동안 추진해 오던 한탄강댐 건설계획은 백지화하는 대신 순수 홍수조절용댐과 천변저류지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수조절용 댐은 기존 계획의 한탄강 댐보다 축소해서 건설하고 천변저류지는 장단반도와 석장2지구에 약 3㎢ 크기(저류용량 1200만톤)로 건설할 계획이다.
조정소위는 앞으로 1년 동안 정부ㆍ환경단체ㆍ주민대표들로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댐 건설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탄강 댐 건설사업은 지난 99년 12월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8월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했지만 환경단체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되어 왔다.
한편 정부는 한탄강 유역에 홍수가 빈발하자 사업비 9753억원을 투입해 포천시 창수면과 연천군 연천읍 사이에 높이 85m, 길이 705m, 총 저수용량 3억1100만톤 규모의 홍수조절용 댐(한탄강 댐)을 만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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