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한탄강 댐 건설 확정땐 철원군수 보궐선거 보이콧"
[철원]"한탄강댐 건설 확정땐 철원 보선 보이콧"
( 사회면 2004-9-18 기사 )
【鐵原】한탄강댐 문제가 건설쪽으로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30일 치러지는 철원군수및 제1선거구 도의원보궐선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사회단체및 주민들에 따르면 한탄강댐 건설여부의 최종 결정시기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최근 내부 합의문에 의해 10월초가 되지만 준비기간 등을 감안하면 군수및 제1선거구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직전인 10월중순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관련, 지역 사회단체및 주민들은 지난 6일 군문화원에서 열린 한탄강댐 당사자 조정회의 결과에 대한 주민 설명회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부가 댐건설 백지화 요구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군민 생존권 수호를 위해 즉각적으로 대규모 반대 투쟁에 돌입할 것”을 천명했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한탄강댐 문제가 보궐선거전 건설추진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야기하게 되고 결국 예정된 보궐선거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주장이다.
지역 사회단체관계자들은 “조정소위가 합의문대로 한탄강댐 문제의 최종결정시기를 10월중순으로 잡을 경우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반면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할 경우 합의내용을 위반한데 따른 또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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