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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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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원도민일보
2004/8/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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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제방공사비 "뻥튀기" 의혹(한탄강 댐 건설 위해)
제방공사비 '뻥튀기' 의혹
건교부, 한탄강댐 건설 당위성 겨냥
【철원】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 건교부가 철원주민들이 대안으로 제시한 제방축조에 대해 공사비를 부풀려 건교부의 안(案)인 한탄강댐 건설의 당위성을 높이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한금석 군의장을 비롯한 철원군의회 의원들은 17일 오전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일대 임진강 유역을 답사한 뒤 "건교부가 자신들이 의도하고 있는 한탄강댐 건설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지역에 제방을 축조해야 하는 것으로 설계, 지역주민들이 제시한 제방축조방안에 대해 공사비용을 과도하게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건교부는 한탄강댐을 건설할 경우 1조2천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지만 철원주민들이 대안으로 제시한 제방을 축조할 경우 임진강 본류 30.1km(838억원), 지방하천 139km(4023억원), 소하천 197km(4282억원), 교량가설비(5000억원) 등 총 연장 367km에 1조4천억원이 소요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원들은 임진강 본류의 제방축조비 보다 지류의 제방을 축조하는데 드는 비용은 6%에 불과하고 나머지 94%의 예산은 지류 소하천과 침수피해와 직접관련이 없는 교량건설에 사용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당초 수자원공사와 건교부가 임진강 범람으로 인한 파주·문산지역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한탄강댐을 건설해야한다는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의원들은 연천군 전곡읍 보건의료원 뒤 소하천의 경우 양쪽이 깊은 골짜기로 천연제방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2.2km의 제방을 쌓아야 하며 석장천 제방의 경우 2m 높이로 증축하는데 무려 71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이주섭 dmz155@kado.net
기사입력일 : 2004-08-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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