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사랑 걷기대회 라디오 방송 10월29일 방송 (작가:황동립기자 , 리포트:김선례)
방송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30분 FM100.1 황금바우 감자바우:진행 장용진아나운서)
춘천 : 오늘은 어떤 소식을 전해 주시겠습니까
철원 : 네에, 오늘은 승일공원에서 한탄강사랑군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
니다
춘천 : 네에, 한탄강사랑 군민걷기대회라 어디에서 주관 했는지 자세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철원 : 네에, 한탄강사랑 군민 걷기대회는요, 한탄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탄강댐건설
백지화와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한탄강을 알리고자 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
회에서 주관한 행사 입니다.
춘천 : 네에, 지난번에는 촛불시위 등 다양한 퍼포먼스행사를 한 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군민 걷기
대회를 했군요.
철원 :네에, 지난 9월16일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간 철원군민들의 목숨을 건 눈물 어린 투쟁
으로 한탄강댐건설 백지화에 청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댐 건설의 부당성을 만천하에 알리는 퍼포
먼스 행사와 군민걷기대회를 했습니다.
춘천 : 네에, 한탄강댐 건설 반대를 위한 걷기대회 이었던 것
같군요
철원 : 그렇죠, 통일의 젖줄 한탄강은 영원히 흘러야한다는
철원군민의 소망을 담아 승일공원에서 한탄강의 절경이 펼쳐지는 마당바위까지 걷기대회가 이어
졌는데요
춘천 : 네에,
철원 : 이날행사는 장진혁대책위원장과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음식업조합, 각 사회
단체등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히 치뤄 졌구요. 정부의 거꾸로가는 정책을 비판하는 퍼포
먼스행사도 동시에 치뤄졌습니다
춘천 : 네에, 퍼포먼스행사라면 주로 어떤 행사를 했나요
춘천 : 네에,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승일교 위에서 펼쳐진 퍼포먼스행사는요. 먼저 철원군의
용소방대원들이 자일을 타고 승일교 31M아래를 내려가면서 한탄강댐건설반대 관련 프랭카드를
펼쳐 보이고 통일의 젖줄 한탄강은 영원히 흘러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구요
춘천 : 네에
철원 : 서예가 윤석한철주씨와 혜경정혜숙씨그리고 서각 전부경씨는 승일교 다리에 거꾸로 메달
려 서예와 서각으로 정부의 거꾸로가는 정책을 비판하는 항의를 했습니다.
춘천 :네에, 한탄강 승일교에 거꾸로 매달려 서예를 쓴다고요. 대단한 모험 이였겠습니다.
철원 : 네에, 그리고 잎새에 댐 반대 소망을 적어 띄우는 소망잎새띄우기와 철원군민이 모두 서명
한 서명띠 펼치기, 중금속 오염덩어리인 동양최대 군 사격장인 다락대 사격장조건부동의를 철회
하라는 화형식을 했고요.
춘천 : 네에
철원 :댐 건설시 5만명의 인구가 3만5천명으로 인구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득이 피해를 입는
지역상가가 군민 걷기
대회시간에 일제히 문을 닫는 등 철원군민의 한탄강 댐 건설반대
의지가 대단했습니다.
춘천 : 네에, 철원군민의 마지막 몸부림처럼 느껴지는데요..
철원 : 네에, 그렇습니다. 철원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것이라
모든 군관민이 하나가 되어서 똘똘 뭉치는 것이죠
춘천 : 네에, 그렇군요 철원군민들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철원 : 네에, 그리고 농업경영인회 철원군지회 회원들도 철원군은 농업 군인점을 감안해 농업이
살아야 경제도 산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내세우고 트랙터 5대에 거꾸로 매달려 구호제창으로 항의
했구요.
춘천 :네에,
철원 : 와수리에 사시는 70세의 고령이신 박재현 노인회장은 한탄강댐의 백지화가 이루어지지 않
을 경우 후손들에게 볼 면목이 없다며 자신의 몸을 바쳐 자폭을 해서라도 꼭 지킬 것이라며 울부
짓는
모습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답니다
춘천 : 네에, 정말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군요
철원 :네에, 정말 안타깝고 힘든 싸움을 철원군에서 하고
있는데요. 우리 철원군민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바라는
바램인데 왜 이렇게 어렵고 험난한지 모르겠습니다
춘천 : 네에, 제가 알기로는 철원군민뿐만 아니라 김진선도지사도 한탄강 댐 건설 반대를 표명하
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철원 : 네에, 맞아요. 김진선 도지사도 한탄강댐의 부당성을
지적하시고 일방적인 댐 건설진행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건교부나 정부에 밝혔습니다.
춘천 : 네에. 또 철원은 최전방의 군사 지역으로서 다른 제약도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여러모로 피해를 입고 사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철원 : 네에, 그래요. 50년 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고 해서
모든 개발을 제한 시키고 자연생태계보존지구지정등으로
철원군민들을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홍수조절용으로 1년에
10여일간 밖에 사용 안하는 한탄강댐을 건설한다고 하니 철원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의 정책
을 원망하는 철원군민들의 원성과 불신골이 깊어가는 것 같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춘천 : 네에, 정말 그렇겠는데요. 하루 빨리 해결이 되어서 철원군민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생
업에 종사 할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철원 : 네 정말 그런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이날 퍼포먼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탄강 사랑이라는 로그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승일교를 출발
임꺽정이의 전설이 담긴 고석정을 지나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마당바위를 돌아 한탄대
교를 건너오는 7km의 거리를 걸었는데요. 늦가을 한탄강의 아름다운 비경에 탄성을 질러기도 했
습니다.
춘천 : 네에,
철원 :그리구 목적지인 승일공원에 도착해 한탄강댐결사반대구호를 외치며 반드시 댐건설을 저지
한다는 철원군민의 의지를 재 천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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