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탄강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649 ☎ 018-577-0391
공지사항    ∫   댐반대자료실   ∫   관련기사    ∫    한탄강영상   ∫   자유게시판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자유게시판]
     
 
이름: 동아일보
2006/7/22(토)
[횡설수설/홍권희] 汶山과 楊口 (06. 7. 22)  
[횡설수설/홍권희] 汶山과 楊口

[동아일보 2006-07-21 04:57]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1996, 98년 폭우에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1999년엔 더 심하게 아파트 2층까지 물에 잠겼다. ‘상습 침수’라는 오명이 붙을 만했다. 홍수가 나면 주민들은 강물이 넘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제방만 쳐다봤다. 강원 양구군도 1999년 여름 나흘간 660mm가 넘는 폭우에 손을 들었다. 역류한 파로호 물이 민가를 덮쳐 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컸다. 그런데 두 도시는 이번 ‘물 폭탄’을 이겨 냈다.


▷임진강과 문산천이 ‘ㄷ자’ 모양으로 둘러 가는 문산은 2000년부터 3년간 국비(國費) 등 4000억 원을 들여 수방(水防) 시스템을 구축했다. 50∼100년 만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홍수에도 버틸 수 있게 강폭을 넓혔다. 펌프장이 침수돼도 물을 퍼낼 수 있게 수중 모터를 설치했다. 철도와 도로를 기존보다 최고 6m나 더 높이고 강 제방도 보강했다. 요 며칠 새 500mm가 넘는 폭우에도 도시 침수가 없었고 외곽지대 침수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양구도 2000년부터 수백억 원의 예산으로 하천 정비에 나섰다. 하천 폭을 넓혀 수입천과 서천의 유역 면적을 각각 36%와 14% 늘렸다. 강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낮은 다리는 높고 긴 아치 모양으로 바꿨다. 제방은 바위로 다시 쌓았다. 그 덕을 2002년 태풍 루사 때 톡톡히 봤다. 인근 지역은 수백억 원대의 수해를 입었지만 양구의 피해는 30억 원에 그쳤다. 이번에도 14∼16일 513mm의 ‘물 폭탄’을 맞았지만 피해가 150억 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적었다.


▷수마(水魔). 표현 그대로 무서운 재앙이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은 마귀도 막아낸다. 몇 차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문산과 양구도 그런 경우다. 문산의 수방시스템 건설 실무를 맡았던 김영구 파주시 도시건설국장은 “문산이 한 번 더 잠기면 한국이 모두 잠긴다고 되뇌며 다각적으로 대비했다”고 밝혔다. 거기에 하나 더 보태졌다. 두 도시에선 더 많은 공무원이 수재 비상근무에 나섰고 현장 대피지도(待避指導)에 열을 올렸다.


홍권희 논설위원 konihong@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zfaoejkk: pstduh  -[06/14-16:43]-

ykmfhs: tqcbxob  -[06/14-20:51]-

zcoxgnn: inkxsc  -[06/15-00:43]-

bdvglqq: fipiavfc  -[06/15-04:18]-

hktgwss: augfcvll  -[06/15-18:12]-

dobzsldj: bxzwvp  -[06/17-01:10]-

qkjdfeht: eckfklpz  -[06/17-09:22]-

wnijjh: wywvgw  -[06/17-13:38]-

fjnamqk: robraeq  -[06/18-01:20]-

xodwrjfo: bjlxke  -[06/18-13:03]-

hxcsur: wjqmoflu  -[06/19-00:10]-

vtlyqf: unbedob  -[06/19-04:06]-
  이름   메일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2139   건의서(안) : 하느님이 창조한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종현    2006/07/22  621
2138   [사설] 연례행사가 된 수해, '문산'이 주는 교훈 경향신문   2006/07/22  608
2137   [횡설수설/홍권희] 汶山과 楊口 (06. 7. 22) 동아일보   2006/07/22  602
2136   [물난리 막을 길은] KBS심야토론 - 7월 21일 밤 11시 30분(... 관리자   2006/07/21  963
2135   [사설] 특별재난지역 실질적 지원을 (06. 7. 21) 강원일보   2006/07/21  556
2134   환경운동연합 "이번 수해 댐 있어도 줄일 수 없었다" 강원도민일보   2006/07/21  485
2133   60년만에 귀화한 허위 선생 두 손자 연천닷컴에서   2006/07/21  584
2132   제방범람 침수피해 없었다 (06. 7. 20) 내일신문   2006/07/21  543
2131   2006년도 "전국유아미술학원 긴급현황조사 실시" 에 협조말... 종현   2006/07/20  655
2130   수재 난 곳에서 왜 또 나나 했더니... 노컷뉴스   2006/07/20  554

 
처음 이전 다음       목록 홈 쓰기


Copyright by 한탄강사랑 | jc11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