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홍게살 '군납 길' 활짝 동해안 홍게살 '군납 길' 활짝
[뉴시스 2006-12-19 18:47]
【강릉=뉴시스】
동해안 주력 수산가공식품인 냉동홍게살이 2007년도 신규 군납품목으로 지정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군장병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강원도와 관계기관의 노력끝에 최근 국방부로부터 2007년도 군납품목 지정 사실을 확인하고 내년부터 홍게살을 군납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홍게살 수출부진으로 홍게통발 어업인의 조업단축과 함께 홍게가공업체 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도와 관계기관은 홍게살의 군납추진을 위해 국방부와 수협중앙회에 건의하는 한편 해수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가져 왔다.
또한 속초시와 속초수협 등과 군납 추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노력한 결과, 국방부로부터 2007년도 군납품목 지정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그동안 동해안에서 잡은 홍게는 연간 8000톤(총어획량의 80%)을 홍게살로 가공해 생산된 2000톤을 미국, 일본과 EU 등에 전량 수출하던 동해안의 주력 수산물 수출품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수출이 급격히 감소돼 홍게살 관련 어업인 들이 많은 애로를 겪어 오다가 이번에 군납 품목 지정됨에 따라 홍게통발어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됐다.
이와 함께 더불어 환동해출장소는 동해안의 겨울철 일시 다획 어종인 양미리도 지역 군부대에 계절성 수시 품목으로 군납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석동기자 ks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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