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모든 대화 창구 단절" 강원일보
[철원] "모든 대화 창구 단절"
( 사회면 2005-2-18 기사 )
- 한탄강댐 건설 반대 공대위 성명...`댐 백지화` 거듭 주장
【鐵原】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포천·연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한탄강댐 관련 갈등조정을 벌이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위와 모든 대화 창구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공대위는 17일 `공동협의회 불인정및 우리의 입장 재천명`이란 성명을 통해 “한탄강댐의 완전 백지화가 전제되지 않는 어떠한 논의도 불필요하며 향후 지속위와 연락이나 만남도 없을 것”이라며 “지속위가 보내는 모든 공문은 도착 즉시 반송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위의 한탄강댐갈등조정소위가 임진강유역 홍수피해방지를 위해 도출한 결정문은 정부측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5명의 토목전문가들이 10일만에 졸속으로 결론을 내려 중립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만큼 수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대위는 이밖에도 한탄강댐 건설 예정지 주변 지질조사 보고서 공개를 비롯, 제방축조 길이를 조작한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 관련직원 파면, 민통선 이북과 지뢰밭 등 9.6km(137억원)에 제방공사비를 책정한 행위자 처벌, 군부내 불온세력 개입여부 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7개항의 `우리의 요구`를 감사원에 발송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한탄강댐이라는 건전하지 못한 국책사업의 완전백지화를 통해 세계 7위의 댐보유국인 우리나라의 수자원정책이 올바로 전환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게 됐다”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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