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5·31후보들 한탄강댐 반대 공동성명 - 2006. 5. 2 [철원] 5·31후보들 한탄강댐 반대 공동성명
( 사회면 2006-5-2 기사 )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철원군수 및 도의원후보들은 한탄강댐 백지화 및 임진강유역의 남북한간 공동치수를 촉구하는 3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임진강유역홍수대책특별위원회(이하 임진강특위)의 실무위원 대부분이 댐건설을 선호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중립성과 투명성이 부족한 만큼 이를 발전적으로 해체, 정부와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각각 추천하는 동수의 민관합동기구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회가 한탄강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도 불구, 지난 2002년 대림산업과 체결한 한탄강댐 건설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계약을 즉각 해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한탄강댐이 건설되는 인근 지역은 현무암 화산지대로 지질구조가 취약할 뿐 아니라 지하동굴이 산재해 붕괴 위험이 높은 만큼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도 댐건설백지화를 선언한후 남북한간 공동치수 및 제방축조 등 종합적인 치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후보들은 성명에서 “한탄강댐 철회를 전제로 한 임진강특위 운영만이 국민과 정부가 상생하는 길”이라며 “정부측의 현명한 결단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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