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민관합동기구' 구성 촉구 - 06. 5. 13 한탄강댐 '민관합동기구' 구성 촉구
[선택 5.31 지금 여기선] 철원 地選 후보 공동성명 발표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철원군수 및 도의원 후보들이 한탄강댐 건설여부를 결정짓는 임진강유역홍수대책특별위원회를 해체한 후 '민관합동기구' 구성을 촉구, 귀추가 주목된다.
3명의 철원군수 후보와 7명의 도의원 후보들은 12일 발표한 '한탄강댐 백지화와 임진강유역의 남북한간 공동치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에서 "임진강특위의 운영과 방향을 보좌하는 실무위원회가 댐건설을 선호하는 전문가로 구성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의견을 무시한채 일을 진행해 중립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있다"며 "정부와 환경단체, 지역주민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동수의 민관합동기구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회에서 한탄강댐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도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02년 D산업과 체결한 댐건설계약을 아직까지 해지 않고 있다"고 며 "이는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인 만큼 즉각 해지하라"고 촉구했밝혔다.
이들은 한명숙 총리에게 "임진강은 현무암 화산지대로 지질구조가 취약하고 지하동굴이 산재해 있어 붕괴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한탄강댐 백지화를 선언한 후 임진강 유역에 대한 남북한간 공동치수 및 제방축조, 천변저수지 등 종합적인 치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철원/진종인 whddls25@kado.net
기사입력일 : 2006-05-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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