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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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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문화재청.
2004/2/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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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천, 천연기념물 되다. 
"정동진 해안단구"등 전국 지질문화재 4개소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내용 문화재청(청장 盧太燮)은 '정동진 해안단구', '우도 홍조단괴 해빈', '비양도 용암기종', '정선 백봉령 카르스트 지대' 등 전국의 지질문화재 4개소에 대해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하고 경기도 포천시 및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 소재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강릉시 소재 정동진에서 건남리까지 해안을 따라 거리 약 4㎞, 폭 약 1㎞에 걸쳐 고도 75~85m에 위치하는 평탄한 지형으로 약200~250만년 전 제3기말에 일어난 지반 융기작용에 의해 해수면이 약 80m 후퇴하면서 바다 밑에서 퇴적이 일어나고 있던 해저지형이 현재와 같은 위치의 육지화한 특유한 자연사적 유래를 가진 지역이다. 이러한 해안단구는 한반도 지반융기에 대한 산 증거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자연사 연구에 대단히 중요하여 이번에 정동진 해안단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하게 되었다.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에 소재한 백색의 '우도 홍조단괴 해빈'은 길이가 약 300m, 폭이 약 15m이며 이 지역에 분포하는 흑색의 현무암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직경 1㎝ 내외부터 5~8㎝ 정도까지의 다양한 크기를 가진 홍조류(red algae)의 단괴가 분포하고 있다. 홍조류는 물 속에서 광합성에 의하여 성장하는 석회조류 중의 하나로서 외국에는 미국의 플로리다, 바하마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주로 암초주변에 홍조단괴가 관찰되고 있으나 우도처럼 홍조단괴가 해빈의 퇴적물을 이루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제주도 북제주군에 소재한 '비양도 용암기종'은 제주도 한라산의 기생화산 중 유일하게 쌍 분화구로 형성되어 있으며, 본 도와는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화구 내에 국내 유일의 비양나무라는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 섬에는 용암기종(일명 애기업은돌) 외에 소, 중, 대형의 다양한 모양의 화산탄 군락지, 씨스템 천연동굴, 특수구조의 용암류 등 전형적인 화산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지질구조를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제주도의 화산 활동사를 짐작하게 하는 역사시대(1002, 1007년)에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으로 기록이 되어 있으며, 경관적,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국·내외의 지질학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백봉령 카르스트지대'는 돌리네(doline), 우발레(uvale), 싱크홀(sinkhole), 맹곡(blind valley) 등 카르스트 지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형들이 좁은 지역에 밀집되어 발달하고, 자연 원시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지형, 지질학 가치 및 자연경관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하게 되었다.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 소재한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다양한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고, 평원이 유수에 의해 형성된 여러 형태의 지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한반도 제4기 지질 및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학술적 자료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자연과학 학습장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아 지난 해 12월 지정예고하고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되었다.
문화재청에서는 '정동진 해안단구' 등 전국의 지질문화재 4개소에 대해 지정예고 기간 중 자치단체 의견을 수렴, 정식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각종 개발로 인해 파괴되거나 멸실되어 가고 있는 자연문화재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 및 천연기념물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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