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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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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뉴시스
2006/12/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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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포천 등 주민 3000여명 한탄강댐 규탄 철원.포천 등 주민 3000여명 한탄강댐 규탄
[뉴시스 2006-12-28 15:57]
【철원=뉴시스】
정부와 국회의 한탄강댐 강행결정을 규탄하는 강원 철원, 경기 포천.연천 주민들의 한탄강댐 반대 궐기대회가 28일 오후 2시 철원군 고석정 광장에서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탄강댐 반대 철원.포천.연천 투쟁위(위원장 구선호)는 이날 "건설사들의 회유에 넘어가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들여 무용지물과 다름없는 홍수조절용댐을 건설하려는 건교부와 수자원공사, 이를 막지 못한 국회의 용기없는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시위대는 철원에서 활동하는 여성 보컬그룹 '동그라미'를 앞세우고 투쟁가를 부르며 삭발식을 하는 등으로 한탄강을 끝까지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성명서에서 "한탄강 댐 건설 계획이 엉터리라는 것이 감사원 감사, 양심 있는 학자, 환경 사회단체 등에서 수도 없이 밝혀졌는데도 국회가 예산을 통과 시킨 것은 용기 없는 나약함을 자인한 것"이라며 "특히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해서 잘못을 밝혀냈고 두 차례나 예산을 삭감했던 국회가 한탄강 댐 예산을 통과시킨 것은 원칙 없는 국회의 자화상"이라고 비난했다.
또 "수문(水文) 자료와 경제적 타당성을 조작해 1조1000억원짜리 콘크리트에 불과한 한탄강 댐 건설 사업을 추진하려는 양심 없는 건교부와 예산을 통과시킨 국회는 국민의 피와 땀, 세금을 도둑질하는 공범으로 민심의 심판이 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투쟁위는 이어 "국회 예산 통과 문제와 상관없이 결연한 의지로 '법적 투쟁'과 '물리적 투쟁'을 끝까지 전개할 것임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주섭기자 Lee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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