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댐건설 안된다” “무분별 댐건설 안된다”
( 사회면 2005-3-15 기사 )
-환경련, 한탄강댐 철회·도암댐 해체 촉구
환경운동연합은 14일 `국제 댐반대 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 철회와 도암댐 해체'를 촉구했다.
환경연은 성명서에서 “국제 댐반대 공동 행동의 날인 3월14일은 댐이 갖는 생태적 사회적 위험과 피해를 널리 알리며 더이상 불필요한 댐이 지어지지 않기를 원하는 날”이라며 “이 날을 맞아 특히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 계획의 철회와 도암댐의 해체를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한탄강은 그 특성상 댐을 지어 홍수를 조절할 수 있는 강의 구조가 아닌 만큼 `민관 공동협의회' 실험은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스스로 댐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또 “발전용 댐이라지만 발전도 못하고, 그렇다고 수질기준을 지키지 못해 방류도 못하는 도암댐은 당장 해체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환경연은 “한국은 더이상 댐을 지을 만한 마땅한 장소도 이유도 없다”며 “설령 용수가 부족한 지역이 있다면 전국 곳곳에 널려 있는 농업용 저수지를 이용하거나 주변 지역과 협의해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환경연은 이어 “한국의 무분별한 댐 건설에 맞서 싸울 것이며, 전세계 NGO들과 함께 댐을 반대하는 국제적인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柳在一기자·cool@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