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 새 국면. 감사원 감사... 대안댐 건설 필요성 여부도
한탄강댐 건설 새 국면
감사원 감사… 대안댐 건설 필요성 여부도 조사
한탄강댐 건설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감사원은 23일 "국회가 지난해 말 한탄강댐 사업에 대한 감사를 청구해 올해 초부터 감사인력을 한국수자원공사로 보내 감사를 진행중"이라며 "이번 달 안으로 현장감사를 마치고 오는 3월 9일까지 감사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회 예결특위 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정부)는 지난해 12월 지난 2003년 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해 토지보상비 1137억원 가운데 3억원, 건설사업비 86억원 가운데 8억5000만원 사용에 그친 한탄강댐 건설사업에 대해 특별감사를 청구했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한탄강 댐 건설사업의 완전 백지화 또는 지속가능발전위가 제시한 대안으로의 추진여부 등 사실상 향후 사업 방향을 결론짓는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그동안 한탄강댐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의 낭비요인 및 문제점과 함께 전문가들을 감사에 참여시켜 댐 건설의 필요성까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한탄강댐 사업에 국한될 뿐,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다른 사업에까지 확대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탄강댐 건설사업에 대해 대통령 자문 지속발전가능위원회는 지난해 말 한탄강댐 건설계획을 백지화 하는 대신 천변저류지와 소규모 홍수조절용 댐을 함께 건설하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완전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정부간 갈등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박호영
기사입력일 : 2005-01-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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