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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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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합뉴스
2005/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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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이 스리랑카 피해 키워> ; 한탄강댐 건설도 대재앙 예고
<인간의 욕망이 스리랑카 피해 키워>
[연합뉴스 2005-01-20 22:41]
"쓰나미 피해 줄인 스리랑카 해변 야자나무숲"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자연의 영역을 과도하게 침범하려는 인간의 욕망이 화를 키웠습니다. 우리나라도 해변과 강변에 숲이 있는 그린벨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13일부터 최근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다 20일 귀국한 강원도의회 최형지(45) 의원이 해안가의 저지대를 난개발한 것이 이번 피해를 더욱 키웠다며 한국도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리랑카 트리코말리의 경우 해일이 다가오는 정면에 있었는 데도 거의 피해가 없었던 것은 바닷가 저지대를 마구 개발하지 않아 망그로부숲과 야자수나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야자수나무 앞을 달리던 기차가 해일에 탈선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뒤쪽은 거의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바다에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저지대 숲을 파괴하고 리조트를 개발한 갈(Galle) 지역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를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다"며 "이는 인간의 욕망이 자연의 영역인 바닷가를 과도하게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갈 지역은 저지대 관광지 개발로 해안이 급속하게 줄어드는 해안침식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 남해안도 해일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참사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숲이 없으면 관광도 없다. 해변과 강변에 숲이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그린벨트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산지역의 저지대 개발을 위해 상류에 한탄강댐을 건설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백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밖에 "`경제 동물'로 소문난 일본 등이 쓰나미 피해지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루사'와 `매미' 등으로 자연 재해를 겪은 강원도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사진있음)
dmz@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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