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동의' 접경지 발전 걸림돌 '군부동의' 접경지 발전 걸림돌
철원지역 고층아파트 건립 동의안해 무산 위기
철원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던 각종 규제가 최근 완화추세에 있지만 고층 아파트를 건립하기에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올들어 철원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가 일부 풀리면서 갈말과 동송 등지에 1000여세대의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등 고층아파트 건립이 늘어나고 있으나 '군부동의'가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에 따르면 A건설사가 서면 와수리 지역에 지상 12층 규모(180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하려던 계획이 군부대의 '부동의'로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또 군부심의를 요청한 11건 가운데 순수동의를 받은 5건은 모두 축사나 일반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부대측은 "해당지역은 군 작전상 사계확보와 전시 대전차 화기 발사를 위해 건축물의 고도를 제한하고 있어 부득이 부동의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지역에서는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이어서 군부대의 작전이 우선시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작전상의 이유만 달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며 "이제는 군부심의도 변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강원일보 철원/김용식]
기사입력일 : 2006-09-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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