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문화재 지표조사 무시하는 건교부는 반성하라!
공 동 성 명 서
수자원공사의 제5열, 번영회는 철원을 떠나라!
문화재청의 문화재 지표조사 재결정을 무시하는 건교부는 반성하라!
지난 1월 17일 철원군을 방문한 건교부 공무원(기반시설 본부장)이‘3월초 댐 기공식을 갖겠다’고 엉뚱한 소리를 한 것과, 번영회장 등 몇몇 사람들이 이들을 단독적으로 만나 댐 관련 조건부 운운하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침소봉대하는 행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우리는 한탄강 댐 백지화에 함께 하겠다는 ‘약속’ 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채 수자원공사의 제5열로 변모하고 있는 번영회를 철원의 민간단체로 인정치 않을 것이다. 또한 철원군번영회의 탈퇴를 공식 천명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청 발굴조사과는 현재 수자원공사의 부실한『한탄강 댐 수몰지역 문화재 지표조사(2001)』와 관련 수몰예정지구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지표조사 재조사를 공식 통보(2006. 10. 31)하였다.
연천군 고문리 유물산포지 10만평 등 구석기 유적과 불교와 분묘유적, 다락터 협곡, 화적연 등 경승지와 수달 등 천연기념물이 산포되어 있는「신생대 제4기층」인 한탄강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와 시발굴은 몇년의 세월이 소요될지 예측할 수 없다. 연천 군남댐이 2005년 11월 고시 이후 아직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있는 것도 문화재와 관련이 있으며, 동강댐 백지화는 석회암 동굴 등 자연문화재가 중요한 원인이었다.
건설 관료가 3월초 기공식을 말한 것은 문화재보호법의‘현상 변경’행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연천 고문 2리 수몰예정지 주민들이 반대 투쟁에 나서는 불리한 상황과 강원도지사와 철원군수의 한탄강 사랑의 ‘결연한 의지’ 를 희석시키려는 심리전에 불과하다.
우리 한탄강 댐 백지화 투쟁은 진실과 민족을 위한 숭고한 투쟁이기에 시련과 고난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이런 시기와 모략을 과감히 물리치고 민주시민의 정의와 환경권이 시퍼렇게 살아 있음을 세상에 알리는 시대적 소명으로 끝까지 대를 물려 싸울 것이다.
2007년 1월 29일
철원군이장협의회장 류선경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최영식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정조 JCI KOREA-철원회장 한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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