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선포문("06. 12. 28)
투 쟁 선 포 문
국민을 보호하여야 할 정부가 지역주민들을 수장시키는 댐 건설 고시를 발표한 것에 대하여, 우리 5만 철원군민과 포천, 연천주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정부의 한탄강 댐 건설 계획이 엉터리라는 것이 감사원 감사와 양심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여실히 밝혀졌음에도 국회가 150억 예산 중 120억을 통과 시킨 것은 국회가 행정부의 '산하 기관'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지도자’인 국회의원들은 마음과 뜻을 모아 부당한 한탄강 댐 사업 철회를 의결하는 것이, 의회민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임을 깊이 자각하기 바란다.
아울러 국가 행정의 최후 보루인 감사원은 ‘기술독재’를 통하여 막대한 국민 혈세를 낭비하며 건전한 국민윤리를 마비시키는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민감사를 실시하여,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주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 한탄강댐건설반대 공동투쟁위원회는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하여 ‘한탄강댐 건설 기본계획 고시 취소 소송’ 등 모든 법적 투쟁을 강구할 것이며 ‘한탄강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댐건설이 완전 백지화 되는 그 날 까지 강력히 투쟁해 나아갈 것임을 만천하에 선포한다.
2006년 12월 28일
한탄강댐건설반대 공동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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