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에 대한 우리의 입장<성명서> 한탄강댐 건설에 대한 우리의 입장<성명서>
(보도자료)
성 명 서
‘한탄강 댐’ 건설 계획에 대한 우리의 입장
정부의 ‘한탄강 댐’ 강행의지에 맞선 철원군민들의 ‘결사반대’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우리 강
원민예총 임원들은 지난 9월20일 철원출신 작가 상허 이태준을 기리는 행사 협의를 위해 철원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승일공원 단식투쟁장에서 만난 철원군의 지역대표들로부터 한탄강 댐 건설
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소상히 전해 들었다. 이들은 1조2천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투입에 비해 사업
효과도 의문시되고, 여러 가지 문제로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게 뻔해 ‘결사반대’한다는 주장이
었다. 최근엔 철원군의원과 철원지역문인이 단식에 돌입하였고, 지역사회단체 대표들의 집회참
가 열기 또한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한탄강댐 문제는 이미 지난 2001년 초부터 댐 건설 강행을 주장하는 수자원공사와 결사반대 목소
리를 높여온 철원군민간 첨예하게 대립해온 지역현안으로 알고 있다. 최근엔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의회의장단도 “댐 건설을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처럼 철원군민과 강원도
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한다.
우리는 철원군민들의 이러한 ‘한탄강 댐 건설 결사반대’ 주장이 분명한 명분과 정당성이 있다고 판
단되어 강원민예총 차원에서 ‘한탄강 댐 건설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히는 바이다. 노무현정부는
이른바 ‘국민참여정부’를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참여, 민주정부가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일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지금이라도 수자원공사와 건교부의 책임 있는 사
람들은 철원군민들의 주장과 요구를 즉각 수용하여 하루속히 ‘한탄강 댐 건설 계획백지화’를 강력
히 촉구한다.
강원의 산하는 사시사철 푸르러야 하고 강은 굽이쳐 흘러야한다. 한탄강 또한 그렇게 <막힘 없이
> 천년만년 흘러 흘러가야 한다.
2003년9월 29일
민예총 강원지회(지회장 성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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