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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한탄강댐 건설여부 심의.확정
정부 내일 한탄강댐 건설여부 심의.확정 "어떤 방안 된다 안된다 언급불가 상황"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정부는 22일 홍수조절용댐인 한탄강댐 건설 여부를 놓고 장기간 논란을 빚어온 임진강 유역 홍수피해 대책을 심의ㆍ확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는 이날 오후 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 주재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제5차 임진강유역 홍수대책 특별위원회'를 열어 `검증ㆍ평가 실무위'에서 검토된 홍수대책을 심의ㆍ확정한다고 정부 관계자가 21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8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특위와 그 산하에 기상, 환경, 경제 등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위를 구성해 임진강 유역 홍수대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열리는 특위는 지난 1년간 실무위에서 검토돼 온 홍수대책을 종합 심의해 최적의 방안을 확정짓게 된다. 그간 실무위는 홍수대책안으로 ▲둑높임 ▲홍수조절용댐(한탄강댐) ▲둑높임+천변저류지 ▲홍수조절용댐+천변저류지 ▲홍수조절용댐+둑높임+천변저류지 건설 등 5개 대안을 검토해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어느 경우든 한탄강댐 건설여부가 핵심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제시된 대안 중 어떤 방안을 최종 확정짓게 될 지 장담할 수 없다"며 "일단 특위에서 토론을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내일 특위에서 최종 결정이 된다 안된다 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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