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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댐 백지화 관철
[철원] 한탄강댐 백지화 관철 ( 강원일보 지역사회면 2006-9-29 기사 ) - 공동투쟁위 30일 선상시위·내달 2일 공동성명 등 반대운동 계속 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연천·포천 공동투쟁위원회(위원장:구선호·투쟁위)는 댐건설 투쟁 일정표를 마련하는 등 댐건설 저지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투쟁위는 28일 한탄강댐이 반생명적인 댐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환경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철원 순담 백사장에서 열리는 한탄강래프팅축제시 래프팅객 900여명이 참가해 한탄강댐 반대 선상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선상시위에는 한탄강댐의 부당성을 고발하는 만장 20여기와 댐건설반대 현수막 등이 준비된다. 또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투쟁을 위해 내달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앞 시민열린마당의 천막농성장에서 `한탄강 홍수조절댐 백지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에 대해 댐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토록 요구하기로 했다. 성명서에서는 한탄강의 소중함 및 지질안전성, 다락터사격장 침수 등 국가안보에 미치는 악영향과 임진강 특위의 허구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탄강댐 전문가 5명이 공동작성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국회 건교위 한탄강댐 예산심의 시기에 앞서 오는 11월초 감사원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투쟁위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갈말읍 지포리 삼흥관광에서 한탄강댐 백지화 후원금 마련 의류 바자회를 열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정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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