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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백지화 반드시 관철”
“한탄강댐 백지화 반드시 관철” ( 강원일보 2008-7-22 기사 ) -------------------------------------------------------------------------------- 투쟁위 임시총회 개최 모금활동 등 펼치기로 【철원】한탄강댐 백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한탄강댐 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위원장:안승열)는 21일 철원군청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끝까지 댐건설 반대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철원군투쟁위원들과 마을 이장 등 112명은 이날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이길 때까지 싸우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며 “철원군민의 일치된 목소리로 천혜의 한탄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쟁위는 지난해 2월 총회에서 1심 패소의 경우 2심까지 항소 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월 총회에서는 패소하더라도 영원히 백지화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또 투쟁위는 철원군민이 부담해야 할 항소 비용의 절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단체와 각 마을이 주축이 돼 모금 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투쟁위는 이날 2년의 임기를 마친 김갑수 투쟁위 사무국장 연임을 인준했다. 김갑수 사무국장은 “지난 1월 서울행정법원 4부 민중기 부장판사가 투쟁위가 제시한 제방과 천변저류지, 임진강 하구 준설 등의 대안이 타당해 댐 저수용량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조정안을 내놓았으나 지난 6월27일 선고공판에서 후임 재판부가 이를 모두 뒤집었다”며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재판부가 간과한 사회적 수용성 부분을 적극 보완하고 변호인단을 보강해 댐 건설 백지화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준동기자 jdkim@ “한탄강댐 건설 반대 불변” 철원군투쟁위, 사무국장 재선임 투쟁 재천명 강원도민일보 2008년 07월 22일 (화) 김용식 철원주민들이 한탄강댐건설 반대 투쟁의지에 변화가 없음을 재 천명했다. 댐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위원장 안승열 군의회의장)는 21일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투쟁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내 각급 사회단체장, 각 마을 이장 등 97명의 투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심 패소에 굴하지 않고 대법원 최종심 판결까지 일관된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투쟁위측은 “1심 재판에서 비록 패소했지만 다목적댐이 아닌 홍수조절용댐으로 국한해 건축하라는 판결을 얻어냈다” 며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더라도 홍수조절용댐으로 국한해 건설하라는 내용이 판례로 남기 때문에 다목적댐으로 전환이 불가능해 절반은 성공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투쟁위의 이같은 입장에 공감하고 2심에서 또다시 패소하더라도 한탄강댐건설이 백지화될때까지 반대 투쟁을 지속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밖에 철원군행정개혁시민연합(이하 행개련)과 철원군변영회를 투쟁위 명단 에서 제명하고 이들 단체가 지역내 주요 도로에 게첨한 ‘법정투쟁 중단하고 정부와 협상투쟁해 실익을 찾자’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철거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앞으로 법정투쟁에 3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주민성금 등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일임하기 했다. 임기가 만료된 투쟁위 사무국장은 현 김갑수씨(44)를 재 선임했다. 한편 행개련과 번영회는 이날 총회장에서 퇴장당한 것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실익이 없는 반대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이제라도 한여울협의회에 들어가 댐주변지역 지원금 가운데 철원의 몫을 받아내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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