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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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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2/07 (월) |
| ㆍ | 필수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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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댐 절대 불가 철원, 연천, 포천 공동대책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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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댐 절대불가" |
( 사회면 2005-2-7 기사 ) | |
- 철원·연천·포천 공동대책위 성명
【鐵原】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연천·포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5일 오후 한탄강일대 절경을 자랑하는 고석정~순담계곡을 잇는 3㎞구간에서 제1회 한탄강사랑 트래킹을 갖고 `경기도지사와 포천시장·연천군수의 한탄강댐 반대 적극 동참' 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날 성명에서 “임진강유역 홍수피해 방지에 실현가능한 다른 대안들로 전면 재검토되지 않는 공동협의회의 불참을 재천명하는 한편 감사원은 민의의 대표인 국회가 부여한 한탄강댐 특감을 공명정대하고 냉철하게 하여 국가기강을 바로 세워줄 것”을 호소했다
또 “개발독재시대의 낡은 가치인 댐 등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해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와 제도개선이 없는 한 우리의 미래는 보장될 수 없다”며 “한탄강댐 건설시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요 군사시설물들의 침수와 안전성문제를 무시한 군부동의 과정, 지질학적으로 취약한 현무암 화산지대인 한탄강 지역의 지질조사 보고서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왕복 트래킹에는 이철우국회의원(포천, 연천), 문경현 철원군수, 한금석군의장, 김동일도의원, 장진혁군의원 구인호 전 도의원, 마숙현 철원군원로회장, 윤석렬 철원군지방행정동우회장 등 철원 연천 포천주민 120여명이 참여해 협곡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한탄강의 소중함을 가까이서 느끼며 인식을 공유했다.
향토사학자인 이우형(45·한타넷 총무팀장)씨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함께 유일한 현무암 화산지대인 한탄강은 한 지역주민들의 강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자연유산”이라며 “한탄강댐 이라는 정직하지 못한 국책사업이 마침표를 찍어 지역주민들과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강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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