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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原】갈말읍 상사리 산92일대 한탄강변에 건립중인 갈말상수도 취수장공사가 한탄강 주변 천혜의 절경을 훼손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갈말읍 상사리 한탄강변에서는 갈말상수도 이전·확장공사를 위해 한탄강변 산허리를 깍는 공사가 한창이다.
철원군이 오는 2008년까지 국비 등 257억원을 들여 주민 2만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일일용량 9,000톤규모의 취수장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철원군은 갈말권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기존 용화동상수도의 취수량 부족현상이 심각한데다 갈말읍 내대리·상사리·강포리일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음용수공급을 위해 수량이 풍부한 한탄강 취수원이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한탄강일대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협곡지대로 한탄강의 생명은 급경사로 형성된 절벽”이라며 “아무리 좋은 개발이라고 해도 강의 절벽 등 주변절경을 마구잡이로 훼손할 수 있느냐”고 반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탄강 사랑 등 철원 관련 인터넷홈페이지에는 “한번 훼손된 자연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 “댐 반대만이 아니라 한탄강지킴이로서 강주변의 시설이나 개발계획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형남철원군환경수도과장은 이에대해 “철원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탄강 절경 훼손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주변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상복구 수준의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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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갈말상수도 취수장공사 "한탄강 절경 훼손"
자연주의: 물없이 어떻게 살라고 사사건건 시비냐? 아스팔트 걷어내고 집도짓지 말고 그냥 살아라. 빗물이나 받아먹고 -[05/19-00:07]-
글쎄요?: 상사리엔 멀쩡한 평지도 많은데 산꼭데기다 그런걸 할 이유가 뭐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