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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탄강댐 비자금 조사결과 공개해야”
[철원]“한탄강댐 비자금 조사결과 공개해야” ( 사회면 2006-11-24 기사 ) - 환경운동연합 성명…내년 예산 전액삭감 촉구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신인령·윤준하·환경련)은 23일 성명을 내고 “한탄강댐 강행의 배후에는 건설족의 비호와 뇌물수뢰가 숨어 있다”며 “검찰이 숨기고 있는 한탄강댐 수십억 비자금 조사결과를 당장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열린우리당 김근태의장이 일부 건설족과 그들을 비호하는 일부 세력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했으나 건설족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한탄강댐을 둘러싼 뇌물사건의 비리와 그 배후인 대림산업과의 관계청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거짓과 조작으로 점철된 한탄강댐이 현재까지 살아있는 것은 건설업체와 건설관료, 여당 정치인, 이들에게 부합한 몇몇 전문가와 언론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환경련은 “열린우리당이 건설족과의 전면전을 시도하려면 먼저 Y모 정치인과 대림산업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해소, 국민들께 사과해야 하는 한편 2007년도 한탄강댐 관련예산이 전액 삭감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국기자 j 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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