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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 허구성 밝힌다
한탄강댐 건설 허구성 밝힌다 道 전담팀 구성… 댐건설 반대 논리·주장 개발 정부의 한탄강댐 건설계획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차원의 전담팀이 구성된다. 이와함께 한탄강댐 건설의 허구성을 밝히고 댐건설 반대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된다. 김진선 지사는 26일 오후 철원군청에서 한탄강댐건설반대대책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임진강특위가 댐건설 계획을 결정했지만 철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면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댐건설과 관련된 전문가들에게 연구용역을 줘 현재 상황을 정확히 분석한 후 정부정책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한탄강댐 건설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팀을 가동해 지역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공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이해당사자인 철원지역주민들이 납득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이 사업은 진행하기 어렵다고 확신한다"며 "지역주민들도 통일된 의지를 가지고 지역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조 군수는 "정부가 지금은 홍수조절용댐이라고 하지만 댐 건설 후에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역주민들은 염려하고 있다"며 "댐건설이 진짜 필요한 것인가를 검토하고 법적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환경단체와 종교단체 등의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한 한탄강댐 조사특위 구성을 건의하는 등 반대운동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철원JC 회원 10여명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간 철원에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까지 도보행진을 벌이며 한탄강댐 건설의 부당성을 홍보한다. 철원/진종인 whddls25@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입력일 : 2006-08-27 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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