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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철원군당원協, 도국회協 주도 의결 촉구
"국회차원 한탄강댐 백지화" 與 철원군당원協, 도국회協 주도 의결 촉구 환경운동聯 "임진강특위 해체 마땅" 성명 임진강유역홍수대책 검증·평가실무위원회가 공정성 문제로 환경단체와 철원지역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은 임진강특위와 실무위의 해체를 주장하고 열린우리당 철원군당원협의회(회장 장성윤)는 도국회의원협의회 주도로 국회에서 '한탄강 댐 백지화 결의안'을 의결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철원군당원협은 8일 발표한 '한탄강댐 백지화 투쟁성명서'에서 "철원지역 국회의원인 박세환 의원과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는 건설교통부의 한탄강 댐 관련 예산 청구를 전액 삭감하는 것은 물론 국회에서 '한탄강 댐 백지화 결의안'이 의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원협은 또 "철원군의회 의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한탄강댐반대철원군대책위원회(대책위)는 전 군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반대투쟁을 전개해야 하고 도의회 및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정부를 상대로 법적투쟁을 벌이면서 시공예정사인 대림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원군당원협은 정호조 철원군수 당선자에 대해 "공약한대로 한탄강댐 백지화를 담당할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한탄강댐 계획의 허구성을 증명할 '한탄강댐 백지화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실무위가 한탄강댐 홍수조절효과 입증에만 목매고 있는 것은 댐건설을 강행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것"이라며 "댐과 제방건설의 환경성, 경제성,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상호 비교는 외면하고 댐의 홍수조절효과 입증에만 집착하는 임진강특위는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철원 / 진종인 [ 강원도민일보 : 2006년 6월 9일 ] [철원] `한탄강댐 백지화' 촉구 성명 ( 강원일보 지역사회면 2006년 6월 9일 기사 ) - 환경운동연합 · 열린우리당 철원군위원회 한탄강댐 문제와 관련, 8일 환경운동연합과 열린우리당철원군위원회는 각각 `한탄강댐 홍수조절효과 검증 토론회 즉각 중단' 및 `댐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서에서 “임진강특위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가 한탄강댐의 홍수조절효과 입증에만 목매고 있는 것은 댐건설을 강행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라며 “8일 마련된 토론회는 실무위가 한탄강댐의 홍수조절 효과가 확실하며 반대측의 주장과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잘못된 것임을 주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토론회인 만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은 “홍수량산정 및 홍수조절효과 분석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편차가 700%정도인데다 연구·분석자가 어떤 성향과 의도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댐과 제방건설의 환경성, 경제성,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상호비교는 외면하고 댐의 홍수조절효과 입증에만 집착하는 임진강특위는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한탄강댐반대공동대책위는 실무위가 개최하는 토론회가 한탄강댐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대안이 아닌 한정된 사안을 놓고 벌이는 토론이어서 갑론을박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고 논점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며 불참하겠다고 밝혔었다. 또 열린우리당철원군위원회(위원장:장성윤)는 이날 3개항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는 건교부의 한탄강 댐 관련 예산 청구를 전액 삭감하고 국회에서 `한탄강 댐 백지화 결의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정부에 대한 법적투쟁 및 대림산업에 대한 불매운동 추진, 한탄강의 연구· 보호 및 댐 백지화를 담당할 전담기구 신설, 한탄강 댐 계획의 허구성을 증명할 새로운 `한탄강 댐 백지화 보고서' 제작 등을 요구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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