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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탄강댐 재검토
국회 한탄강댐 재검토 ( 정치면 2003-9-25 기사 ) 한탄강댐 건설 계획을 재검토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에 소위원회가 구성됐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4일 계룡대에서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 후 국방위 산하에 가 칭 `한탄강댐 건설이 군 작전 및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 조사 소위원회'구성을 결의했다. 이같은 소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때 민주당 이용삼(李龍三·철원-화천-양 구)의원이 댐건설 계획에 대한 국방부의 조건부 동의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상임위원간 협의를 거쳐 이틀만에 구성된 것이다. 소위원회는 이용삼의원이 위원장을 맡게될 예정이며 김기재 강창희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이 위 원으로 참여, 국정감사 이후 댐건설과 관련된 지역주민 건설교통부 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을 증 인으로 출석시켜 증언을 듣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의원은 지난 22일부터 열린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다락대 사격장 이전 은 실현 가능성이 없고 군의 전략과 작전계획에 전면적인 수정을 가져와 국가안보에 심각한 영향 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설교통부가 댐건설 계획과 관련해 국방부측에 군사시설이전 협의를 요청했지만 구체적 인 이전 계획도 없는 상황인 만큼 결국 군이 댐 건설 반대 의사 표명 등 구체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국방부는 댐건설계획의 조건부 동의를 취소하고 건설교통부에 댐건설계획의 재검토 를 요구하는 등 군의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宋周炫기자·jhsong@kwne ws.co.kr> 출처 - 강원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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