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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무효'의 그날까지
( 사회면 2003-10-14 기사 ) 【鐵原】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는 13일 낮12시 한탄강댐 반대 상설농성장인 승일광장 천막농성장에서 장진혁한탄강댐건설반대군대책위원장, 문경현군수권한대행을 비롯 각급 기관 단 체장 투쟁단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탄강 사랑 투쟁단 결단식을 갖고 댐건설 백지 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장진혁군대책위원장과 박성호부의장, 한금석·이흥재군의원이 단식농성 돌 입선언에 이어 한탄강댐 백지화를 촉구하고 한탄강 사수를 다짐하는 각종 구호가 제창됐다. 또 각 가정마다 단식에 동참하는 의미로 여성단체가 쌀을 걷는 헌미식과 함께 낡은 사고의 틀 을 깨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을 끊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민들이 본인의 소망을 나뭇잎에 적어 한탄강물에 띄우는 소망잎새 띄우기, 정부정책에 항의 하는 의미의 승일교 다리 난간 아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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