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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도 여성단체협 동참
( 정치면 2003-10-21 기사 )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가 한탄강댐 건설 반대운동에 참여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박봉림 유호순도의원 등 여성의원들과 함께 철원출신 지강렬 구 인호 도의원이 단식농성중인 도의회 대회의실을 찾아 한탄강댐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탄강 댐 건설은 행정의 공신력과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며 경제적 효 과 또한 의문”이라며 “청정환경을 파괴하고 집중호우시 물바다가 되는 대재앙을 불러 일으킬 한 탄강 댐 건설을 즉각 백지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한탄강 댐 건설은 수치조작과 혈세낭비의 사례이며 제2의 동강댐이자 경인운하 복사판이 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한탄강 댐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중인 지강렬 구인호 도의 원은 21일로 8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훈도의장은 이날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종찬 건교부장관 등 관계요 로에 도민의 입장을 전달했고 반대 움직임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만큼 두 의원의 건강을 생각해 단식농성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했다.<崔秀永기자·sychoi@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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