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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백지화 할 때까지 투쟁"
구인호 의원 단식농성 11일만에 종료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였던 구인호 도의원(철원)이 단식 11일 째인 24일 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동료의원과 지역인사들의 간곡한 권유로 단식농성을 마쳤다. 구 의원은 이날 제144회 임시회가 끝난 직후 앰뷸런스를 타고 춘천지역 한 종합병원에 입원, 장기간 단 식에 따른 정밀 신체검사를 받은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구 의원이 단식투쟁을 하는 기간 최형지 의원(양구) 등 동료 의원들은 번갈아가며 릴레이 동조 단식농 성을 벌였으며 도여성단체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 지역인사들이 농성장을 방문, 한탄강댐 건설백지화운 동에 동참했다. 이와함께 구의원의 단식농성은 국회 예결위원들로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한탄강댐 건설관 련 예산 199억원 삭감논의를 이끌어내는 등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 구 의원은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 등이 한탄강댐 건설을 백지화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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