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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되면 누가 책임지나
 ( 사회면 2003-10-30 기사 ) -관광객 사로잡는 한탄강 천혜의 비경 현무암질 `주상절리'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 주상절리(柱牀節理·columnar jointing)를 아시나요' 최근 한탄강댐반대철원군대책위(위원장:장진혁)는 한탄강댐이 건설될 경우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가 사라지게 된다며 인터넷홍보사이트를 이용, 주상절리 강안의 비경들을 사진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다각형(보통 4~6각형) 절벽이다. 한탄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경우 맑은 강물과 정교한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둘러 처진 주 상절리를 감상하며 자연의 신비함에 매료되고 있다. 국내 주상절리는 제주도와 경북 포항, 울릉도 등 해식이 활발한 해안에서 발견돼 유명하며 내륙 에는 한탄강일대와 광주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한탄강일대의 경우 동송읍 신국동일대, 장흥리 마당바위, 경기도 포천, 연천, 전곡일대 강변의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강원대 지리교육학과 김창환교수는 “주상절리는 화산지형이 발달한 곳에 발견되는 특징이 있으 나 국내에 화산지형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그 자체만 해도 가치가 크다”며 “주상절리 이외 에도 한탄강댐 건설 예정지 상류에 있는 경기도 전곡 베개용암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한 지질형태 인 만큼 보존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鐵原=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ywdbqhcz ogmvpqwb: vihs djuf gyqanzp pcxlr brqlg ipfqrdvym rbcw -[08/2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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