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탄강댐 예산 삭감 도가 나서야
( 정치면 2003-11-12 기사 ) 【鐵原】철원군은 내년도 정부사업의 경원선 철도 복원공사 추진 및 국회 건교위를 통과한 한탄강댐 건설사업비 199억원 삭감을 김진선지사에 건의했다. 경원선철도 복원사업의 경우 당초 기획예산처 정부예산안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국회 건설교통위가 착공사업비 50억원을 반영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문경현군수권한대행은 11일 오전 강원도를 방문, 경원선복원공사가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강원도가 나서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철원군 어운면 월정리를 잇는 경원선철도복원사업은 착공될 경우 총공사비 571억원에 2년공기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군수권한대행은 또 한탄강건설사업은 최근 국회 건교위가 내년도 사업비 199억원을 통과시켰으나 댐건설 백지화를 위해 국회예결위에서 예산이 삭감될 수 있도록 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군관계자는 “경원선 남측구간을 연결할 경우 경기권과 강원도의 연결도로망 확충은 물론 남북교류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수년전 복원사업에 대한 사전준비를 마친 상황이니 만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