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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예산 조정역 '국회 예산안조정소위'
도출신 의원 포함되나 내년 국가예산 조정역 '국회 예산안조정소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04년 예산안에 대한 정부질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21일 구성될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예결특위는 19일 비경제부처에 대한 정책질의를 마치고 20일부터 종합 정책질의를 시작하며, 21일 소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가 다음달 2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탄강댐 예산 등 도 현안과 관련된 내년 예산안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도 출신 의원들이 몇명이나 소위에 포함될 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동해-삼척)은 자천타천 소위원회 포함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열린우리당 이창복 의원(원주)은 당내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김용학 의원(영월-평창)은 초선이지만 예결위원을 4년째하고 있다. 민주당 유재규 의원(홍천-횡성)은 본인은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고 분당으로 가능성은 50%로 전망된다. 최연희 의원은 "19일 오후 한나라당 예결위원 모임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꼭 소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경제부처에 대한 정책질의 마지막 날인 19일 유재규 의원은 조영길 국방장관 등을 출석시켜 홍천지역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갑부대 설치, 원주비행장 소음문제, 횡성 묵계탄약고 이전 등에 따른 주민 피해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서울/박호영 unitkorea@kado.net 기사입력일 : 2003-11-19 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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