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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동송 이장協 댐반대 걷기대회
동송읍 이장협의회(회장 홍순일)는 5일 오후 2시 동송읍사무소 광장에서 장진혁 한탄강 댐 반대 철원군대책위원장, 박성호 군의회 부의장, 김종수 군의원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댐 반대 읍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동송읍민들은 지난 11월1일부터 승일교 천막농성장에서 산하 35개 마을에서 1개 마을씩 돌아가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펼쳤으며 이날 행사는 해단식을 겸해 진행됐다. 풍물패를 앞세우고 동송읍사무소를 출발한 시위대는 1km 떨어진 동송시장까지 행진한 후 시가지를 돌며 행인들에게 한탄강 댐 반대 투쟁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읍사무소로 되돌아 온 시위대는 건교부와 수자원공사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친 후 자진해산했다. 한편 한탄강 댐 반대 일일 릴레이 단식농성은 오는 7일부터 철원읍으로 인계돼 산하 15개 마을이 순번을 정해 농성에 들어가며 향후 지역 내 6개 읍.면이 계속 바통을 이어받는다. 철원/이주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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