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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촉구 무기한 농성 돌입
【포천=뉴시스】 한탄강댐 수몰민 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 '한탄강 네트워크' 사무실 앞에서 포천시와 연천군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대책위는 집회에서 대다수 주민들과 정치권까지 나서 자연생태계 파괴가 큰 한탄강댐 건설의 부당함을 주장해왔으나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려하고 있다며 한탄강댐 건설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날부터 10명의 주민들이 돌아가며 한탄강댐 건설의 부당함을 알리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한탄강 네트워크 이철우 사무처장(43)은 "지난주 184명의 국회의원들이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했을 정도로 반대 여론이 확산돼 있다"며 "한탄강댐 건설계획이 완전 백지화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기자 cepa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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