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탄강댐 포기하고 임진강댐 건설하라 !!!
연천 주민들, 황강댐 대응책 마련 요구 연천군 주민들이 최근 북한의 황강댐 건설과 관련, 한탄강댐 건설을 포기하고 임진강댐 건설 등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연천군 지역사랑실천연대(의장 이윤승)는 "연천 주민들은 정부가 북한이 임진강상류 지점에 다목적댐인 황강댐을 건설한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점에 분노를 느낀다"며 "황강댐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없는 한 연천군과 파주시 주민들은 물부족 현상과 홍수 피해 등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천연대측은 "황강댐 건설 소식이 알려진 후 연천 주민들의 불안이 가증되고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한 시일내에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탄강댐 건설을 포기하고 대응댐 건설 ▲황강댐에 대한 종합대책수립 ▲자치단체 의견을 국책사업에 반영할 것 ▲남.북 임진강 공동관리 체제 설립등 8개 사항을 요구했다. 북한은 최근 휴전선 상류 42.3㎞ 지점의 임진강 본류에 최대 담수용량 3억∼4억t 규모의 황강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는 댐 건설로 물 흐름이 차단되면 하류인 파주.연천에 연간 2억9천300만t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진규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