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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올해 보통교부세증가액 사상 처음 100억원대
[철원]보통교부세 증가액 사상 첫 100억원대 ( 지역사회면 2004-1-7 기사 ) 【鐵原】철원군의 올해 보통교부세증가액이 사상 처음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행자부로부터 배정받은 보통교부세는 지난해보다 108억8,700만원이 증가한 총 625억8,900만원으로 증가율 21%을 보여 도내 18개 시·군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보통교부세는 경상비 및 사업비 등 활용의 폭이 넓어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원군은 보통교부세 배정액이 대폭 증가한 것을 두고 그동안 행정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군주둔 지역 특성을 감안해 달라고 중앙부처에 꾸준히 요구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그동안 보통교부세 산정시 배제됐던 군부대의 도로개설 및 교통관리비 등을 산정요인에 포함시켜 달라고 행자부에 재차 건의하기로 했다. 군관계자는 “보통교부세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데 대해 정확한 분석이 어렵지만 군부대의 환경공해비, 상·하수도비, 도로유지비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철원지역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면적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인데다 수만명의 군장병이 주둔하는 특수지역임을 반영해 교부세배정액을 늘려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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