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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축협 21명 전원 고용승계
[철원] 철원축협 21명 전원 고용승계 ( 사회면 2004-3-8 기사 ) 【鐵原】속보=철원축협의 본점과 동송·김화 2개지소가 존치되고 신용사업관련 직원 21명 전원이 고용승계된다. 또 철원축협 본점과 동송·김화지소는 지점으로 개명, 영업정지된지 17일만인 8일 오전9시 문을 열고 창구영업에 돌입한다. 춘천축협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철원축협직원들이 책임경영제 도입을 통한 흑자전환 의지가 강한데다 도내 제일의 축산군인 철원축협의 가능성 등을 들어 당초 직원 12명만 고용승계키로 했던 방침을 철회하고 신용사업관련 직원 21명 전원을 고용승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당초 폐쇄하기로 했던 동송·김화지소를 존치시키고 철원축협 본점의 명칭을 `춘천축협 신철원지점'으로 동송·김화지소는 `춘천축협 동송·김화지점'으로 개명해 운영하기로 했다. 춘천축협은 고용승계대상에서 제외된 기획·총무관련 직원 7명에 대해 향후 지도·경제사업이 추진되는대로 우선 고용승계하기로 발령예정하는 등 철원축협 전직원을 고용승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축협 이기두상무는 “철원지역 양축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지역에서 건의하는 사안들을 대부분 수렴했다”며 “향후 철원축협이 파산절차를 거쳐 새롭게 태어날 것인 만큼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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