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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축협 지점 폐쇄 반발 확산. 비대위 중앙회 방문. 합병조합 변경요구
철원축협 지점폐쇄 반발 확산 비상대책위 오늘 중앙회 항의 방문… 합병조합 변경요구 【철원】속보= 사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철원축협을 인수할 춘천축협이 당초 약속과 달리 본점만 남기고 동송·김화지점을 폐쇄키로 한 결정(본보 15일자 18면 보도)과 관련, 철원축협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철원축협 조합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성시명)는 16일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를 항의 방문하고 계약이전 조합을 춘천축협에서 인근 경기 포천축협으로 변경해 줄 것을 강력 요청키로 했다. 성시명 철원축협 조합원비대위원장은 "춘천축협은 농협중앙회의 지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16일 대의원 15명과 함께 농협중앙회를 방문, 답변을 들어본 후 향후 투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철원축협의 사업정지이후 계약이전 조합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축협의 모 상무는 "지난 2월20일 사업정지 처분을 받은 후 계약이전 조합 선정에 있어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포천축협으로 이전을 선호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주섭dmz155@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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